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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을 구긴 김 감독과 제주는 뒷심을 발휘했다. 최근 4경기 무패를 달렸다. 특히 3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선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제주는 1-2로 밀리던 후반 막판 천금 동점골을 넣어 2대2 무승부를 만들었다. 제주는 15승3무18패(승점 48)를 기록했다. 이로써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조기 잔류를 확정했다. 파이널B 생존경쟁에서 가장 먼저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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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파이널B는 어떻게든 살아 남는 것에 의미가 있다. 다른 파이널B 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승강PO에 가면 두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이게 관건이다. 다른 팀들은 다 (시즌) 끝났는데, 우리는 쉬지도 못한다. 새 시즌도 준비도 하지 못한다. 파이널A 팀들은 다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차이가 크다. K리그1 12개 팀 중 3팀이 강등권이다. 확률이 무려 25%다. 전 세계적으로 강등 확률이 25%인 곳은 없다. 16개, 20개 팀이 아니다. 우리는 12개 팀이다. PO에서 K리그1 팀이 유리하다고 하지만, 축구라는 것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강등 확률 25%는 너무 가혹하다. 우리는 그만큼 다른 것을 하지 못하게 한다. 진짜 상위 몇 팀 제외하고는 장기적인 계획을 짤 수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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