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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 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경기가 펼쳐질 대만 타이베이로 출국했다. 취재진과 만난 류 감독은 "준비는 잘 된 것 갔다. 현지에서 치를 나머지 한 경기까지 잘 치르고 대회를 잘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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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부터 난항이었다. 문동주 노시환(이상 한화) 구자욱 원태인 김지찬 김영웅(이상 삼성) 등 이번 대표팀 주력으로 꼽혔던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2연승을 거뒀음에도 '최강'이란 수식어는 좀처럼 붙지 않았다. 6일 28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류 감독이지만, 고민은 여전히 한가득이다. 류 감독은 "일단 일본에 가는 게 목표다. 늘 하는 얘기지만 쉬운 틈이 없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류 감독은 "훈련보다는 컨디션에 중점을 두려 한다. 선수들에게 이야기 해둔 부분도 있지만, 몸을 잘 추스르는 데 주력하려 한다"고 현지 훈련 계획을 밝혔다. 선발진 운영 계획을 두고는 "선발 투수는 4명으로 간다. 첫 경기(대만전)에 던지는 투수가 마지막 경기에 다시 나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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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대만을 이기는 게 우선이다. 쿠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다 이겨야 한다. 다 이겨야 올라간다"고 웃은 뒤 "최선 밖에 없다. 매 경기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분전을 촉구했다.
인천공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