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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이 전한 사연은 이렇다. 페르난데스는 팀 동료 디오고 달롯과 함께 리스본행 비행기를 타고 이동 중이었다. 그는 한 남성 승객이 비행기 뒷편에서 기절해있는 걸 발견하고는 곧바로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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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한 승객 수잔나 로슨은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통해 "페르난데스는 비행 중 비행기 뒷편에 있는 화장실에 갔다"며 "우리는 갑자기 누군가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다. 사람들은 뒤를 돌아봤다. 승무원들이 즉각 달려왔다. 페르난데스는 쓰러진 남성이 빈 좌석에 앉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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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축구스타인 페르난데스는 비행기 안에서 눈에 띄지 않게 행동했다고 한다. 하지만 긴박한 상황에서 용기있게 대처했다. 또, 비행기가 착륙했을 때는 주변에 있는 승객들의 셀카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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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지난 10일 출국 전에 치른 마지막 맨유 경기인 레스터시티전에서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고 후반 37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골을 돕는 원맨쇼로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사흘 사이에 위기에 빠진 팀도 구하고, 사람 생명도 구한 셈.
국가대표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면 같은 포르투갈 출신인 루벤 아모림 신임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아모림 감독의 전술 스타일을 극찬했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