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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장관은 회담 전날 발표된 중국의 일방 비자 면제 기간 연장 조치에 대해 "중국인의 방한 관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쑨예리 부장은 콘텐츠 등 문화강국 한국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싶다고 밝히며 양국 문화·관광장관 회담과 부처 간 교류의 정례화, 박물관·미술관·도서관·극장 등 양국 문화기관과 예술단체 간 교류, 양국 기업 간 교류 심화를 제안했다. 유 장관은 "게임·영화·엔터 분야에서 한중 간 투자와 협력이 이미 활발하다. 앞으로 대중문화 분야에서 한중 합작 등을 통해 양국이 힘을 모은다면 세계 시장도 겨냥할 수 있다"며 "중국 내 한국 영화 상영이나 공연 등이 활발해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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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 장관은 지난 22일에는 태국 관광체육부 서라웡 티안텅 장관,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과 각각 양자 회담을 열어 방한객 편의 제고, 미래세대 교류 등 양국 인적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태 관광장관 회담에서 태국 관광체육부 서라윙 티안텅 장관은 방한 태국 국민이 전자여행허가제(K-ETA) 허가를 받고도 공항에서 입국 거부되는 사례 등을 언급, 불법체류 문제는 불체자 고용 단속으로 대응해 선의의 방한객이 피해당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유 장관은 이와 관련해 "태국 국민이 한국 입국 시 겪은 불편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지속 협의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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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