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의 인기 록밴드 '마이 케미컬 로맨스'(My Chemical Romance)의 전 드러머 밥 브라이어가 4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미 연예매체 TMZ와 음악매체 빌보드 등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TMZ는 법 집행기관의 소식통을 인용해 브라이어가 11월 26일 테네시주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그의 자택에는 그가 소장하던 음악 장비 등이 그대로 남아 있었으며 누군가의 침입이나 타살 정황은 의심되지 않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관할 검시 당국은 그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마이 케미컬 로맨스 관계자는 빌보드에 "밴드가 밥의 사망 소식을 처리하는 동안 여러분의 인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브라이어는 2004년 이 밴드에 합류해 2010년까지 함께 활동했다.
그는 2006년 빌보드 200 차트 2위를 차지한 앨범 '더 블랙 퍼레이드'(The Black Parade) 제작에 기여했으며, 2010년 발매한 앨범 '데인저 데이스: 더 트루 라이브스 오브 더 패뷸러스 킬조이스'(Danger Days: The True Lives of the Fabulous Killjoys)의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2010년 밴드를 탈퇴한 뒤에는 부동산 중개업자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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