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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 무패를 기록한 스토크는 5-4-1을 기본 대형으로 한 전술을 들고 나왔다. 배준호는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최소 실점을 하고 있는 상대팀 번리는 4-2-3-1 전형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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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팽팽한 중원 싸움을 벌이던 전반 19분 스토크의 골키퍼와 깁슨이 부딪혀 쓰러졌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치료를 받은 후 다시 경기를 뛰었다. 전반 24분 번리가 두 번째 슈팅을 시도했다. 이번에는 로렌트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첫 번째 중거리 슈팅보다 더 크게 빗나갔다. 전반 26분 스토크가 첫 번째 코너킥 기회를 얻었다. 배준호가 찬 코너킥을 번리 수비수가 걷어냈다. 페널티 박스 밖에서 기다리던 세코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번리의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을 벗어났다. 스토크는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수확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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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는 전반 30분 이후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며 7번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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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리던 스토크의 경기 흐름이 깨졌다.
후반 24분 적극 수비 가담을 한 배준호가 경고 카드를 받았다. 번리의 드리블로 전진하던 번리의 사르미엔토를 뒤에서 쫓아가 강한 어깨 싸움을 시도했다.
심판은 휘슬은 불고 노란색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6분 번리가 2명의 교체를 진행했다. 최전방 공격수 로드리게즈와 2선 자원 사르미엔토를 빼고 브라운힐과 플레밍을 투입하며 한 골 차 리드 지키기에 나섰다.
스토크는 후반 29분 오른쪽 수비수 윌모트를 빼고 쿠마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0분, 배준호가 좋은 수비를 펼쳤다. 하프 라인에서 공을 빼앗은 뒤 앞으로 달려들어가는 캐논에 연결했다. 캐논의 슈팅은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32분 번리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박스 안으로 돌파를 하던 번리 선수에 세코가 스탠딩 태클을 시도했다. 발이 늦었다. 심판은 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교체로 들어온 브라운힐이 침착하게 차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후반 37분 배준호에서 시작된 공격에서 다시 한 번 득점 기회를 얻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전달된 패스를 받아 만호프가 슈팅을 때렸다. 번리 골키퍼 트라퍼드가 손으로 쳐냈다. 두 번째 실점 이후 찾아온 기회도 살리지 못한 스토크의 기세가 꺾였다. 후반 40분 거친 수비를 펼치며 필립스가 경고를 받았다. 번리는 후반 43분 마지막 교체 카드로 쿨렌을 빼고 공격수 메브리를 투입하며 경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추가 시간 4분이 주어졌지만, 스토크는 더 이상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0-2로 패했다. 배준호는 풀타임을 뛰며 많은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팀의 6경기 만에 패배를 막지 못했다.
번리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36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