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안전 최하등급에 지난달 28일 폐쇄…내년 4∼5월 착공 계획
내진까지 보강하면 길어질 수도…대학 체육관 임시 사용 협의 중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안전 문제로 사용이 중지된 경기 의정부체육관의 보강 공사가 내년 배구 시즌 전 완료를 목표로 추진돼 KB손해보험 홈팬들의 아쉬움을 덜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는 내년 1∼3월 체육관 지붕 보강에 설계를 진행한 뒤 4∼5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지붕 구조가 복잡한 탓에 공사는 5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체육관 내진 성능평가 결과가 이달 중 나오는데 이 부분 보강이 추가되면 공사가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의정부시는 설명했다.
앞서 의정부시는 지난달 28일 체육관 사용을 중지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지붕 일부에서 처지는 현상이 진행돼 무거운 눈이 쌓이면 무게를 견디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왔기 때문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지난 3∼11월 의정부시 의뢰로 지은 지 30년 가까이 된 체육관의 안전 상태를 정밀 진단했다. 정밀안전진단은 통상 3개월 소요되지만 의정부체육관의 경우 내진 성능평가가 추가돼 더 걸렸다.
의정부체육관은 1996년 12월 녹양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만㎡에 6천650명 수용 규모로 준공됐다.
체육관 같은 시설물은 2∼3년마다 안전 상태를 점검받는데 결과에 따라 정밀진단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협회는 지난달 22일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의정부시에 통보했다.
벽체는 'B등급'으로 양호했으나 지붕 안전도는 하중을 최대로 받았을 때 최하인 'E등급'으로 평가됐다.
마침 지난달 27일 폭설로 체육관 지붕에 12㎝가 쌓였고, 올겨울 많은 습설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의정부시는 즉시 체육관을 폐쇄했다.
이 조치로 의정부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프로배구 KB 손해보험의 올 시즌 경기 일정에 차질이 우려됐다.
이미 지난 1일 홈경기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렀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의정부시 내 대학인 경민대와 협의해 교내 체육관을 이번 시즌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시 홈구장 사용 여부는 이번 주 한국배구연맹(KOVO)과 방송국 등이 경기와 중계 환경 등을 현장 실사한 뒤 최종 결정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내년 배구 시즌 홈 개막경기 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체육관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수·보강을 빠르고 철저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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