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허이재가 8년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했다.
지난 2006년 개봉했던 영화 '해바라기'가 18년만에 리마스터링 감독판으로 재개봉해 열연했던 배우들이 무대 인사에 나섰다.
지난 11월 30일 영화 '해바라기' 주조연 배우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 김병욱, 한정수 등은 재개봉관 무대에 올라 18년간 잊지않고 영화 '해바라기'를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석범 감독은 "2006년의 뜨거운 여름에 땀 흘린 배우들과 오랜만에 모였다"고 인사했고, 주연배우 김래원은 "18년만에 재개봉이라고 하더라. 영화 보러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연말인데 따뜻하게 보내시고 행복하게 보내세요"라고 인사했다. 배우 김해숙은 "18년만에 '해바라기' 무대인사를 한다는게 감동스럽다. '해바라기'를 잊지 않아주셔서 감사드린다. 해바라기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오랜만에 등장한 배우 허이재는 "18년만에 다시 개봉하게 되어서 저도 얼떨떨하다. 다시 설수 있어 감사드린다. 이미 많이 보셨을텐데 다시 또 보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저희 영화 '해바라기' 사랑해달라"고 부탁했다.
악역을 맡았던 배우 김병욱은 "18년동안 욕을 먹고 살았는데 앞으로도 사랑해달라. 뵙게 되서 너무 기쁘다"고 감격해했고, 수척해진 한정수는 "관객이 많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주조연 배우들 등장에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그동안 활동이 뜸했던 배우 허이재. 지난 2014년 드라마 '당신의 선물'로 8년만에 안방에 주인공으로 복귀한 뒤 또 다시 자취를 감췄다가 8년만에 '해바라기' 무대 인사로 얼굴을 비췄다.
예전의 얼굴과 사뭇 달라진 모습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2006년에 나온 '해바라기'는 극 중 대사와 배우 연기 등이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되면서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다.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 속이 시원했냐"가 가장 잘 알려진 대사다. 배우 김래원·김해숙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한 때 조직폭력배로 살았던 남자 오태식이 새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강석범 감독이 연출했고, 당시 130만명이 봤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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