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래오래 배구해서 더 많은 기록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현대캐피탈 캡틴 허수봉(26)은 지난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서브 2개를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8개의 서브를 기록하고 있던 허수봉은 개인 통산 200서브를 달성했다. 200서브는 역대 15번째.
올시즌 허수봉은 공격성공률 57.49%를 기록하면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초반 1위 판도를 좌우할 이날 경기에서도 17득점 공격성공률 52%를 기록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캡틴의 활약 속에 현대캐피탈(9승2패 승점 26점)은 대한항공(8승4패 승점 25점)을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허수봉은 첫 기준 기록 달성에 "(상금 200만원이) 짭짤한 거 같다"고 웃었다. 그는 "그동안 힘들게 훈련을 했던 게 보람되게 느껴진다. 오래오래 배구를 해서 더 많은 기록을 세웠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세터와의 호흡도 잘 맞아가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베테랑 황승빈과 '3년 차' 이준협이 경기를 조율하고 있다. 허수봉은 "(황)승빈이 형은 타점을 살려주려고 하고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 (이)준협이는 손에서 공이 나가는 스피드가 빨라서 반 스텝 정도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또 감독님께서 반격 상황에 중앙 후위 공격을 쓰기를 원해서 연습을 많이 해 어려운 순간에도 잘 올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은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컵대회에 이어 1,2라운드 모두 잡으면서 저력을 보여줬다. 허수봉은 "서브가 굉장히 좋았다. 덕분에 대한항공의 플레이를 막는 게 수월하다. 오픈 공격이 잘 나오면서 대한항공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허수봉은 2018~2019시즌 이후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컵대회 우승을 하는 등 현대캐피탈은 대권 도전 분위기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허수봉은 "컵대회 우승도 했고, 시즌에 들어오면서 선수들도 '우승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 여전히 선수라면 목표는 우승이다. 그 목표를 향해 준비를 하고,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한 열망을 내비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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