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OK저축은행전부터 정상 출전할 듯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전력의 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등록명 마테우스)이 13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프로배구 OK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첫선을 보인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홈 경기를 앞두고 "마테우스는 6일 입국해 7일 팀 훈련을 시작했다"며 "현재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을 기다리고 있으며, 13일 OK저축은행전엔 정상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 감독은 "마테우스는 최근 실전 경기를 많이 치르지 못해서 웨이트 훈련 등 부상 방지를 위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OK저축은행전에서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출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주포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의 부상으로 대체 선수를 물색했고, 나이지리아 출신의 오포라 이즈추쿠를 영입하려 했다.
그러나 이즈추쿠는 신체검사에서 어깨 부상이 발견돼 계약을 포기했다.
한국전력은 우여곡절 끝에 마테우스를 영입하며 급한 불을 껐다.
마테우스는 2019-2020시즌 KB손해보험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국내 무대를 밟았고, 2020-2021시즌 삼성화재에서 뛰었다.
V리그 경험이 풍부해 적응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은 이날 경기 전까지 7승 5패 승점 16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선 외국인 선수 없이 모두 승리했다.
권영민 감독은 "엘리안이 다친 뒤 긴 연패에 빠지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외국인 선수 없이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현재 팀 분위기가 좋은 만큼 오늘 대한항공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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