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르셀로나가 엘링 홀란 영입을 위한 재정 확충에 나섰다.
영국의 풋볼트랜스퍼는 7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2억 유로(약 3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확정하며 홀란 영입을 위한 레버를 활성화한다'라고 보도했다.
풋볼트랜스퍼는 '바르셀로나는 다시 이적시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며, 재정적인 압박에도 홀란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구단은 새 구장의 VIP 좌석까지 전부 20년 매각해 2억 유로 수준의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홀란은 지난 2022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하며 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도르트문트 시절에도 뛰어났던 결정력은 맨시티에서 한결 날카로워졌고,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그의 위력은 더욱 돋보였다. 합류 이후 두 시즌 동안 모두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은 엄청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9월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맨시티 통산 100호골까지 넣었다. 홀란의 100호골은 맨시티 합류 후 불과 105경기를 치른 시점에 터진 것으로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유럽 5대 리그 단일 구단 최단 경기 100호 골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해당 득점으로 홀란은 리그 5경기 만에 10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한 시즌 최단 경기 10골 기록이다.
하지만 맨시티에서의 엄청난 기록들도 홀란을 만족시키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맨시티에서의 미래를 고민하며, 이적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홀란이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거나, 바이아웃 금액을 포함한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고 전하며 홀란의 이적 가능성에 주목했다.
홀란을 영입하고자 나선 팀은 바로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조건을 충족시키며 홀란을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풋볼트랜스퍼는 '이번 계약으로 바르셀로나는 이전에 불가능했던 선수들을 다시 레이더에 올렸다. 홀란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고려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가 홀란을 영입한다면 발롱도르 차기 주자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와 홀란의 맞대결을 엘클라시코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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