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26세의 도미니칸 외야수 후안 소토가 세계 프로스포츠 역사에 커다란 한 획을 그었다. 사상 최초로 1조원이 넘는 천문학적 액수를 보장 받았다.
그는 불과 2년 전, 만 23세의 나이로 4억4000만달러(약 6000억원)짜리 제안을 걷어찼다. 소토는 자신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각) '댈러스에서 윈터미팅이 시작되는 일요일 밤, 소토와 메츠가 기록적인 15년 7억6500만달러(약 1조90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클럽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소토나 5년 뒤에 행사할 수 있는 옵트아웃을 실행하지 않고 15년 계약기간을 모두 채우면 총액 8억500만달러(약 1조1500억원)까지 늘어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022년 여름, 소토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후 16개월 동안 그는 두 차례 트레이드됐다. 그러나 그는 결국 원했던 것을 얻었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감탄했다.
소토는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했다. 만 19세로 22홈런을 폭발하며 타율 0.292 출루율 0.406 장타율 0.517을 기록했다. 이듬해 내셔널스를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소토는 내셔널스의 미래를 의심했다.
디애슬레틱은 '소토가 내셔널스의 제안을 거부했던 이유는 단지 26세에 FA가 되고싶어서 때문만은 아니었다. 당시 소토와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내셔널스의 미래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며 내셔널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리빌딩 모드로 돌입한 것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디애슬레틱은 '2022년 재건 중이었던 내셔널스는 전반기를 메이저리그 최악인 31승 63패로 마쳤다. 무엇보다 가장 불안했던 것은 구단 자체가 매물로 나왔다'고 조명했다. 보라스는 "구단주가 누가 될지모 모르는 팀에서 뛰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내셔널스는 소토가 연장 계약을 거절하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시켰다. 샌디에이고는 2023년이 끝나고 소토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했다. 소토는 2024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며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입증해냈다.
소토는 어느 팀에서 뛰든 일관된 기량을 보여줬다. 또한 정규시즌이든 포스트시즌이든 기복 없이 자기 역할을 해냈다. 디애슬레틱은 '소토는 마침내 원하는 것을 얻었다. 그는 어디에서 뛰어도 압박을 받지 않았다. 40세 시즌까지 연장된 계약은 그를 더욱 편안하게 만들 것이다. 그는 이제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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