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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맹활약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한 최준용이 대표팀을 향한 구애작전을 펼쳤다. 물론 농담을 섞어가며 한 셀프 어필이었지만 태극마크의 무게감을 잘 아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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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의 이날 기록은 42득점(3점슛 6개),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한경기 최다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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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버저비터로 패한)이전 경기에 대한 아쉬움때문에 속상했는데, 강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앞으로 부산에 20일간 10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왕 힘들 거 다 이기고 싶어서 열심히 뛰었다. 오늘 승리는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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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버튼은 벤치만 지켰다. 리온 윌리엄스가 용병 2명 몫을 해줬기 때문이다. 전창진 감독은 "버튼에 벤치에서 느끼는 게 있으면 좋겠다"며 버튼을 기용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최다득점을 기록했는데, 다른 부문 기록 세우고 싶은 게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최준용은 다시 익살을 부렸다. "기록에 대한 욕심은 없고, 대표팀 좀 뽑아주세요. 한 60점을 넣어야 뽑아주려나?"
최준용은 "결정은 대표팀 감독이 하시겠지만 나는 소속팀에서 다치면 쉬더라도 대표팀에서 다쳤다고 쉬어 본 적이 없다"면서 "대표팀 리빌딩 차원에서 젊은 에너지로 간다고 할 때 내가 적합하지 않으면 쿨하게 인정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부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