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강사 김창옥이 성악과 재학 시절 몸무게가 63kg였던 사연을 고백하며 자존감 고민을 가진 청중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상처 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김창옥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날 한 여성 사연자는 자신의 외모와 스타일을 이유로 어머니에게 외면받아 자존감이 무너졌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짧은 머리에 큰 체격, 캐주얼룩을 선호한다는 이유로 어머니가 '네가 여자야?', '내 딸이라고 말하지 마'라고 하신다. 가장 많이 닮은 자식인데 집에서도 외면받으니 큰 상처가 된다"고 눈물을 보였다.
사연자는 5년 전 혼자 자취를 시작하며 외로움을 느꼈고,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이겨내다 보니 30kg 이상 체중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불확실한 미래와 외로움이 가장 큰 스트레스"라며 힘든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김창옥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사연자의 고민에 공감했다. 그는 "저는 성악을 전공했는데 25살에 대학에 입학했다. 매일 졸업 후 미래에 대한 걱정에 사로잡혔다. 동기들은 나보다 다섯 살이나 어렸고, 나는 졸업하면 서른이었다. 고민과 불안 때문에 식욕이 떨어져 몸무게가 63kg까지 빠졌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창옥은 "그때 나는 누군가 나에게 '너는 무조건 돼'라고 말해주길 바랐다"며 "지금 돌아보면 그 시절의 나나 비슷한 처지에 있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지금 이 길이 맞는지 고민하지 말자. 10년은 해봐야 내 길인지 알 수 있다'고.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습관의 길'이 생기고, 그때 실패하더라도 절대 손해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김창옥은 끝으로 "습관은 결국 우리의 삶을 만들어가는 힘이다. 현재의 고민과 외로움이 있어도 나아가는 습관을 만들면 반드시 길이 보일 것"이라며 사연자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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