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데얀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 융통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내부에서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것일까. 클루셉스키의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플랜A를 꺼내들었다. 현재 EPL을 넘어서 유럽 전체로 봐도 경기력이 제일 안정적인 리버풀을 상대로 정공법을 선택한 것이다.
토트넘 홈에서 진행되는 경기였지만 애초부터 환경이 토트넘에 유리한 측면이 하나도 없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치르고 겨우 이틀 정도밖에 쉬지 못했다. 게다가 토트넘은 우승 트로피가 절실하고, 부상자가 하도 많아 맨유전을 최정예로 임했다.
반면 리버풀은 토트넘보다 하루 더 쉬었을 뿐만 아니라,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주전 선수를 대거 쉬게 해줬다. 즉 압박과 압박의 대결로 간다면 토트넘이 리버풀에 더욱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꼴이었다.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대참사였다. 토트넘의 수비는 리버풀에 유린당했고, 홈에서 6실점이나 당하면서 이번 시즌 최악의 패배를 경험했다. 3골을 넣었지만 대패를 가리지 못했다.
리버풀전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가진 능력의 한계가 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적인 이상향은 아름다울지 모르지만 프로 스포츠에서는 성적이 뒤따라오지 못한다면 아름다운 축구여도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경질 여론까지 나온다.
클루셉스키는 리버풀전을 돌아보며 "우리는 육체적으로 어떤지 생각해야 한다. 누가 경기를 뛰었는가? 지난 주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경기를 했는가? 우리는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했는가? 축구는 인생과도 같아서 우리는 모든 걸 갈아 넣는다"며 리버풀전 접근법에 대해서 의문을 표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의 방향성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지 않다.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개선법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나가서 모든 걸 바쳤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우리는 다음에는 교훈을 얻을 것이다"며 때로는 융통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리버풀전 후 앞으로도 전술적인 수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토트넘은 부상자가 많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자가 너무 많아 어렵다고 말하지만 정작 전술적인 수정은 전혀 없이 선수들을 갈아 넣고 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인종차별 발언 징계에서 돌아온다고 하지만 핵심 자원들이 여전히 이탈한 상태다.
박싱데이 기간에는 선수들의 체력은 더욱 고갈된다. 이미 혹사된 토트넘 선수들은 체력적인 여유가 있을 수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 고집이 계속된다면 선수들도 점점 불만을 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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