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성준이 아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성준은 최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아들에게 '열혈사제2' 절대 안 보여줄 것 같다"라며 "존경받는 아빠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2018년 12월 입대 전부터 당시 연인이었던 현재의 아내와 혼인신고부터 마친 성준은 이후 현역으로 군 복무 중 2세를 품에 안았다. 이어 2020년 7월 만기 전역 이후 차근차근 예식을 준비했고, 9월 많은 이의 축복 속에서 마침내 결혼식을 올리고, 드라마 '마법을 걸다', '아일랜드', '사랑이라 말해요', '열혈사제2', 영화 '괴기맨숀'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27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는 역대급 악역 김홍식 역할로 열연, 호평을 얻었다. 성준은 자신이 지향하는 연기 목표점으로 "'작품 그 자체로 잘 만들어졌다'가 중요한 것 같다. 우리가 의도한 바가 나왔고, 잘 표현됐고,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았으면 한다. 비단 시청률이나 수상 이런 것만은 아니다. 숏폼 플랫폼에서 반응 보니, 좋아해 주시니 저도 좋더라. 도파민도 나오고 감사함도 있다"고 했다.
어느덧 아들이 여섯 살이 된 만큼, 연기하는 아빠 성준을 보는 아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생긴다. 성준은 "사실 이번 작품은 절대 안 보여줬다. 보여주고 싶은 작품은 아직 모르겠는데, 이거는 아닐 것 같다"며 웃었다.
또 "아들이 제가 연기하는 것 알긴 안다. '아일랜드'를 보고 '아빠다'라고 했다. '아빠를 알아보네' 싶더라. 지금은 아빠가 '연기하는 사람이야' 정도로만 안다"고 전했다.
이어 "아들한테는 부끄럽지 않는 아빠, 존경 받는 아빠, 인품적으로 훌륭한 아빠가 되고 싶다. 보여지는 직업이다 보니 사실 조심스럽다. '너네 아빠 별로야'라고 하면 속상할 것 같아서 그렇지 않게 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그간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구가의 서', '로맨스가 필요해3', '연애의 발견' 등 로맨스물에 많이 출연한 만큼, 이제 '아빠 성준'에게도 역할이 제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그러나 성준은 "아들이 있다고 캐릭터로 가릴 때는 아닌 것 같다. 좋은 작품 있으면 하려고 한다"고 끄덕였다.
그러면서 "오히려 친구들은 저보고 연기하는 캐릭터와 괴리가 심하다고 하더라. 제 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그간 해왔던 스윗한 역할 같지는 않다. 그저 남동생이자 형이자 오빠 같은 사람이다. 배우는 어?든 작품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것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은 갈증은 있었다"고 했다.
덩달아 군 생활도 떠올렸다. 성준은 아들이 태어나기 전까지 현역병으로 군 복무를 했고, 아들이 태어난 이후에 아내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남은 군 복무를 상근 예비역으로 대체한 바 있다.
"사실 군 생활로 인한 영향도 받은 것 같다. 아기 낳기 전에는 전방에 있었는데, 구막사 생활을 했다. 어린 친구들과 재밌더라. 제가 그런 생활을 좋아하는 것 같더라. 남자애들과 지내는 게 재밌고 좋더라."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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