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정영주와 정석용이 핑크빛 분위기를 풍긴다.
29일 방송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크리스마스 소품 숍을 찾은 정영주는 "전 남편 언제 오냐"라며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모습으로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잠시 후 등장한 '전 남편'의 정체는 바로 작품에서 부부 역할을 맡았던 정석용이었다. 부부로 열연했던 만큼,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익숙하면서도 미묘한 기류에 스튜디오에 있던 母벤져스의 촉이 일시에 가동됐다.
정석용과 함께 본격적으로 쇼핑을 시작한 '큰 손' 정영주는 합가 후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더 제대로 (장식을) 준비하겠다"라고 선포하며 고가의 소품들을 거침없이 사는 모습으로 영주 母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한편, 트리 꾸미기를 도와주기 위해 정석용이 정영주의 집을 찾았다. 정영주가 정석용에게 "이 집에 온 첫 번째 남자"라고 말하자 정석용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함께 트리를 꾸미던 두 사람은 가슴속에 있던 연애 이야기도 꺼내기 시작했다. 정석용은 과거 연애사를 밝히며 "19살 차이까지도 만나봤다"라고 파격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정영주 또한 이혼 당시의 심경과 가족들의 반응을 털어놓아 지켜보던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는데, 무슨 사연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잠시 후, 외출을 마치고 돌아온 정영주 부모님의 깜짝 등장에 정영주와 정석용은 화들짝 놀라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정영주 부모님은 "두 사람 무슨 그림이냐, 부부 역할의 연장선이냐", "썸 타는 거냐"라며 폭풍 질문 세례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특히 영주 父는 정석용의 호구조사는 물론, 돌발 질문을 던지며 무한 관심을 표현해 폭소를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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