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 방콕 중심가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 PBS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9일 밤 9시쯤 방콕 카오산 로드 근처에 있는 엠버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외국인 관광객 3명이 현장과 병원에서 숨졌고 7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남성 2명, 여성 1명이며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부상자는 중국, 일본, 독일인 등이며 태국인 직원도 포함됐다.
당시 호텔에는 약 75명의 관광객과 직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은 투숙객이 가장 많았던 5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순식간에 6층 건물인 호텔 내부는 유독성 연기와 그을음이 가득찼다.
화재는 1시간 30분 만인 밤 10시 30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희생자의 신원 파악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해당 호텔은 비교적 저렴한 곳으로 외국인 배낭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인근엔 왕궁을 비롯해 유명 유흥 및 관광지인 카오산 로드와 차오프라야 강, 여러 사원들이 많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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