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행선지는 어느 팀이 될까.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팀은 유럽 5대 리그가 아닌 페네르바체였다.
튀르키예의 '가제트바탄'은 1일(한국시각) '김민재의 절친이 페네르바체로 갈 수 있다. 아지즈 일드름 회장이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가제트바탄은 '페네르바체는 팀에 세계적으로 유멍한 스타를 추가하려는 시도를 시작했다. 파나틱에 따르면 손흥민의 계약은 시즌 후 종료된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협상에 나섰다. 김민재 또한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을 영입하는 과정에 중요한 설득 용인이 될 수 있다. 일드름 회장은 이미 지난 6월부터 그를 명단에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도 때맞춰 등장했다. 영국의 더선은 '지금 당장 유럽 구단과 대화할 수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자유계약 10인'이라며 '손흥민은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최근 활약상으로 인해 미래가 불확실해 보인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흥민을 환영할 것이라는 소식도 그를 고민하게 만들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이런 이적설은 최근 손흥민의 재계약 정체로 인한 여파라고 볼 수 있다. 손흥민은 이미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재계약 관련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영국의 TBR풋볼을 통해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 협상 계획이 없다고 전달했다. 손흥민 측은 구단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손흥민과 그의 캠프는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의했었고, 양측 모두 계약 연장에 대해 긍정적이었으나 구단 측이 돌연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은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 이후 나온 소식이었기에 더욱 힘을 얻었다. 앞서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4일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올 시즌 이후에도 그가 팀에 계속 머물도록 할 예정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에 새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만료는 7개월 후로 예정됐다.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옵션 발동을 통보하기만 하면 되며, 우리는 토트넘이 그럴 의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라고 언급했다. 결국 재계약 정체로 인해 손흥민은 다가오는 여름까지 계속해서 이적설의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바르셀로나, 맨유,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여러 팀이 손흥민의 상황에 주목하며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손흥민의 자유계약 이적 가능성과 함께 페네르바체가 유력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손흥민이 다른 빅클럽들을 포함한 여러 후보 중 어떤 팀과의 협상에 나설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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