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붕어빵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강재준과 생후 127일차 아들 현조의 일상이 공개됐다.
개그맨 12호부부 강재준과 이은형은 지난 2017년 열애 10년만에 결혼, 7년간의 행복한 결혼 생활 후 2024년 임신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당시 이은형은 "자연임신을 했다"고 밝혔고, 강재준은 "아이를 가지기 위해서 아내는 축구 예능을 하면서 자연스레 건강해졌고, 저는 러닝 크루와 함께 뛰었다. 헬스, 자전거까지 가리지 않고 운동에 매진해 25kg 감량 후 그때 아이가 생겼다"고 밝혔다.
강재준은 "처음 임신을 알았을 때 아내가 저한테 한참을 비밀로 했다. 노산 이기 때문에 아이가 유산이 되지 않을까 걱정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실제 이은형은 출산을 앞두고 근종하혈로 병원을 찾기도 했다. 강재준은 "임신 기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울컥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리고 아들 현조는 지난해 8월 6일 건강하게 엄마와 아빠를 만났다. 출산 직 후 강재준과 이은형은 아들의 울음 소리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강재준은 "17년 만에 현조를 얻었기 때문에 더욱 애착이 강하다"며 "출산이 힘들고, 10개월이라는 기간을 힘들게 고통스럽게 버텨야 한다. 그렇게 10개월 동안 힘들게 버텨준 아내를 위해 내가 지금부터는 평생 육아를 해보려 한다"고 했다.
이후 공개된 생후 4개월 현조는 아빠를 꼭 닮은 비주얼을 자랑하며 카메라와 아이콘택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강재준은 스케줄을 위해 나선 이은형을 대신 육아 중이었다. 현재 육아 휴직 중이라는 강재준은 집안일은 기본 화장실 청소, 빨래도 척척해냈다. 특히 현조의 수유일지에 엄마도 쉽지 않은 배변기록까지 쓰고 육아 일기도 쓰는 전업 슈퍼맨 아빠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강재준은 "엄청 힘들었는데 한번 웃을 때 보상 받는다고 하지 않나"라며 "아빠한테 와줘서 고맙다. 아빠가 평생 최선을 다해서 건강하게 키워주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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