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팀 골때녀가 K리그 여성 선수들과의 올스타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팀 골때녀와 K리그 여성 선수들 간의 치열한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양 팀은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경기를 진행하며 우승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선제골은 팀 골때녀의 김가영이 기록했다. 그녀의 끈질긴 돌파가 골로 이어지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동료 이현이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팀 사기를 북돋웠다. 이어 정혜인의 슈팅을 이현이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점수는 2대 0으로 벌어졌다.
K리그는 김수인과 김시현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결국 김수인이 만회골과 동점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경기는 2대 2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추가 득점 없이 정규 경기가 종료되며 승부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승부차기에서 첫 키커로 나선 이현이는 베테랑다운 침착함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반면, K리그의 주축 선수 김수인이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골때녀 선수들은 실수 없이 차례로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마지막 키커로 나선 허경희가 깔끔한 마무리를 하며 팀 골때녀는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현이는 "우리 실력이 들통날까 걱정했지만 지난 4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K리그와의 리벤지를 환영한다고 덧붙이며 도전적인 태도를 보였다.
K리그 선수들 역시 최선을 다한 만큼 후회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축구에 대한 우리의 열정을 다시 확인했다"며 함께 경기를 즐겼던 순간을 기쁘게 회상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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