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김흥국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선언과 함께 '탄핵 무효'를 외쳤다.
김흥국은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 무대 위에 올랐다. "추운데도 윤 대통령을 위해 보수분들이 모였는데 한번도 못 나와서 죄송하다"고 입을 연 김흥국은 "매일 유튜브에서 공격 당하는 중이다. '계엄 나비', '내란 나비'라고 해서 살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김흥국은 "대한민국을 지키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는데 이번주가 고비라고 한다. 우리가 힘을 더 합쳐서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며 "계엄 합법 탄핵 무효를 외치는 분들 존경하고 사랑한다. 해병대 출신 선후배 여러분 전부 한남동으로 들이대라"라고 외쳤다.
김흥국은 연예계 대표 보수 정권 지지자 중 한 명이다.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며 국민의힘 총선 지원 연예인으로 감사패를 받았을 뿐 아니라 지난해 8월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을 제작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흥국은 지난달 비상계엄 사태 후 관련 생각을 묻는 질문에 "용산만이 알고 있겠지요. 난 연예인입니다. 그저 나라가 잘 되어야지요.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고 말을 아낀 바 있다. 이후 침묵을 유지한 김흥국은 거리로 나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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