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믿었던 후배와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남편의 사이다 맛 복수극이 펼쳐졌다.
지난 2일 티캐스트 드라마큐브에서 방송된 '끝내주는 부부'에서는 아내의 외도로 인해 행복한 일상을 잃어버린 사연자의 내용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결혼 초기부터 출산과 육아를 원하지 않았던 아내를 위해 회계사 생활을 뒤로 하고 전업 주부로 집안일에 집중했다. 아내는 출산과 동시에 복직하며 가정 보다는 회사에 집중했다.
고된 육아 속에서도 아내를 믿고 응원했던 사연자는 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 같은 회사에 재직 중이었던 자신의 절친한 후배와 아내가 불륜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안방에 설치해 둔 CCTV에 두 사람의 불륜 행각은 고스란히 담겼고, 분노한 사연자는 아내와의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아내는 "그냥 숨 쉴 곳이 필요했다. 서로에게 탈출구가 돼줬던 것뿐"이라며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고 가출을 감행했다.
끝끝내 사과 한마디 듣지 못한 사연자는 철저한 복수를 다짐한다. 사연자는 두 사람의 불륜 행각을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사내 게시판에 올렸고, 회사에 두 사람의 징계를 요청했다.
아내와 외도를 저지른 후배이자 불륜남은 결국 회사를 그만뒀고 사연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 위자료 소송까지 모두 걸었다. 마지막으로 사연자는 불륜남의 위자료를 모두 동전으로 가져와 두 사람에게 뿌리며 사이다 엔딩을 맞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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