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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다저스는 이번 겨울 전력 보강 작업을 사실상 마친 것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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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가 1차 협상을 마친 7개 구단 중 하나가 다저스인데, 현지에서는 여전히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MLB.com은 3일(한국시각) '2025년 들어 모니터할 수 있는 7가지 흥미로운 오프시즌 스토리라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다저스의 전력 보강 작업과 관련해 김하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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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지난 8월 어깨를 다쳐 시즌을 조기마감한 뒤 10월에 수술을 받았다. 올해 시즌 초에 몇 주 동안 출전이 어렵다. 이 때문에 지난해 시즌 전 절정에 이르렀던 가치가 폭락했다. 비슷한 수준의 유격수로 평가받던 FA 윌리 아다메스가 7년 1억8200만달러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사실을 감안하면 안타까운 부상이 아닐 수 없다.
현대 야구의 트렌드이기도 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야수들의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매우' 우대한다. WBC에서 김하성과 키스톤 콤비를 이룬 토미 에드먼을 올시즌에는 주로 중견수로 쓰면서 2루수도 병행시킬 계획이다. 크리스 테일러는 내외야를 모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유틸리티다. 베츠도 다저스 이적 후 사실상 내야수로 불린다. 붙박이 3루수 맥스 먼시도 1루수와 2루수 커버가 가능하다.
김하성은 1루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을 최고 수준의 수비력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공인받았다. 2023년 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다. 로버츠 감독이 관여할 수 있다면 김하성을 적극 추천할 수도 있다.
적어도 다저스를 김하성의 FA 종착지 후보에서 제외해서는 안되는 분위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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