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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하철 사물함에 숨겨놓았던 10억이 감쪽같이 사라져 이다림(금새록), 이차림(양혜지), 미연은 서강주(김정현)에게 이 사실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대책 회의가 열렸다. 이에 강주는 엄마 백지연(김혜은)이 가지고 있는 외할아버지의 유서를 훔쳐냈다. 뒤늦게 이를 파악한 지연은 옥탑방으로 쳐들어와 유서를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강주는 의연하게 버텼다. 100억 도난 신고를 할 방법이 없어진 지연은 변호사에게 조언을 구하고, 교도소에 갇혀있는 오민기(강덕중)를 찾아가 모종의 거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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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른 봉희한테서 이상한 기분을 느낀 승돈은 세탁소로 찾아왔다. 봉희는 모든 진실을 털어놓을 수는 없었지만, '내가 돌아오면 모른 척 하면 안 된다'라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승돈이 봉희를 사랑 아닌 우정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위로하는 모습에서 29회는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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