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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지난해 10개팀 중 가장 선발이 안정적인 팀이었다. 케이시 켈리(후반기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디트릭 엔스 등 외국인 선발과 임찬규 최원태 손주영 등 국내 선발진 등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들 6명이 선발 48승을 모두 거뒀고, 대체 선발들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선발 평균자책점 4.26으로 전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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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캡에 묶인 LG는 FA 시장에서 선택을 해야 했다. 결론은 불펜 보강이었다. 9승을 거둔 최원태가 FA로 나왔지만 외부 FA 장현식에게 먼저 다가가 경쟁 끝에 4년 52억원 전액 보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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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는 결국 삼성과 4년 총액 70억원에 이적했다. 이에 A등급 보상선수로 2018년 1차지명 왼손 투수 최채흥을 지명했다. 불펜은 일단 양적으로 보강을 하는데 성공했다. 새로 영입한 인물들에 기존의 정우영 백승현 이우찬 김유영 박명근 불펜진과 강속구 유망주 허용주, 신인 김우영 추세현 박시원 김종운 등 불펜에 힘을 더할 자원이 대기 중이다. 이들 중 5 ̄6명의 필승조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LG의 겨울나기는 충분히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초반 3달 정도가 중요하다. 6월 중순 이정용이 상무에서 돌아올 때까지 버텨야 한다. 이정용은 불펜 투수였지만 2023년 후반기에 선발로 전환해 좋은 모습을 보인적이 있다. LG 염경엽 감독은 이정용에 대해 돌아올 때 팀에 필요한 보직을 맡길 것이라고 했다. 선발이 불안하면 선발로 넣고, 불펜이 약하면 불펜에 넣겠다는 것.
현재 5선발 1순위는 왼손 송승기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9라운드 87순위로 LG에 입단한 송승기의 1군 등판은 2022년 7경기와 지난해 1경기 뿐이었다.
그러나 이후 상무에 입대한 송승기는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톱을 찍으며 선발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봤다. 20경기에 등판, 11승4패 평균자책점 2.41, 121탈삼진으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퓨처스리그 최고 투수로 올라섰다. 송승기 스스로 "최고구속을 148㎞까지 찍었고, 변화구도 3 ̄4㎞씩 좋아졌다"면서 "경기 운영 부분에서 많이 좋아졌고, 타자와의 승부에서도 피하지 않고 승부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여기에 2023년 대체 선발로 나섰던 이지강과 손호영을 주고 데려왔던 파이어볼러 우강훈, 2군에서 선발로 던졌던 이종준 등이 선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손주영 처럼 송승기가 처음부터 안정적으로 선발로 자리를 잡아준다면 LG로선 더할나위 없는 상황이 된다. 선발 고민 없이 불펜 재건에만 집중할 수 있다. 그래도 이정용이라는 믿을 수 있는 카드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은 너무나도 다행이다.
큰 미련 없이 최원태를 떠나 보낸 LG의 선택은 2025시즌 어떤 결과로 나타날까. '제2의 손주영'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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