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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은 "늘 뭔가 기대를 가지고 작품을 시작하지만, 결과는 예측할 수가 없는데 (이렇게) 뜨거운 반응일 줄은 예상도 못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지속적으로 상위 랭킹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 놀라기도 했고, 공들여서 촬영한 작품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 막방이 끝나고도 해외 반응을 많이 받았는데, 남미쪽도 그렇고 동남아도 그렇고 해외 쪽에서 굉장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는 종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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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연석은 대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봤다면서 "저도 그런 반응을 보기는 했다. 어떻게 보면 저런 대사들을 어색하지 않게 잘 소화를 했고 약간 유치할 수 있고 낯간지러울 수 있는 남자 주인공의 대사를 자연스럽게 잘 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신기했던 것이 대본을 보면서 활자로 봤을 때에는 '이걸 어떻게 하면 담백하게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고민이 되는 지점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어떻게 할까'. 그런데 그 신이 다가올 때쯤에는 자연스럽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상태와 감정이 돼있더라. 그래서 저는 그 촬영 당시에는 제가 믿지 않는 이상은 시청자도 믿어주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그 말을 내뱉을 때까지의 감정 상태나 상황을 믿고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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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은 "배우들과는 그런 얘기를 했다. 사언이의 말투가 앞에서는 너무 딱딱한 말투를 쓰면서 '했군. 했나. 했지' 이런 어미들을 일상 생활에 쓰는 말처럼 바꾸는 게 아니라 그대로 쓰는 걸 보고 놀랐다고 하더라. 근데 저는 대본들을 최대한 작가님이 어미 하나까지 고민해서 썼다고 생각해서 그걸 지켜서 하려고 했다. 어떻게 보면 캐릭터 플레이가 될 수도 있겠구나. 사언의 캐릭터일 수도 있겠구나. 만약에 전사가 좀 바뀌면 로맨스와 코미디적 부분들이 사언으로 풀어갈 수 있을 때나 로맨스나 희주에 대한 본심을 드러낼 때는 그런 어미를 안 쓰고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하려고 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어미 처리를 지켜서 했던 것들을 색다르게 봤다고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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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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