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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고, 벌써 수일이 흘렀지만 FA 미계약자들의 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는다. 하주석, 서건창, 김성욱, 이용찬, 문성현 5명의 선수들은 1월 말 각 팀들이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까지 계약을 마쳐야 다가오는 새 시즌을 온전하게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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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작부터 꼬였다. 원 소속팀 한화가 KT 위즈에서 뛰던 유격수 심우준을 4년 50억원에 데려온 것이다. 원소속팀이 사실상 FA 영입전에서 발을 빼는 모양새가 됐다. 그러니 경쟁 구도가 형성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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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렇게 속절 없이 시간이 흘렀다. 심우준 영입 후 부터 사인앤드트레이드 얘기가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보상 문제를 해결하면서 팀을 옮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 하지만 잠시 돌던 '사트' 얘기 조차 어느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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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선택지는 하나. 원 소속구단 한화와 최대한 잘 합의를 해 현역 생활을 이어가며 내일을 기약하는 것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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