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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는 커리어 동안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한 메이저리그에서 대표적인 유틸리티로 여전히 가치가 있는 선수로 꼽힌다. 그러나 그가 다저스로 돌아올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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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체는 '에르난데스는 그동안 다저스로 돌아오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지만, ?들도 그의 복귀를 두 팔 벌려 환영하려는 입장이지만, 내야진이 가득한 다저스 로스터에 자신의 자리를 찾는 건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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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5년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다. 내외야를 고루 볼 수 있는 전천후 야수로 입지를 넓히던 그는 2018년 타율 0.256, 21홈런, 52타점, OPS 0.806을 올리며 스타 플레이어 반열에 등극했다.
그러나 이듬해 타율 0.222, 6홈런, OPS 0.629로 주춤하더니, 2023년 7월 트레이드로 다시 다저스로 돌아오게 됐다. 그해 말 FA가 됐다가 다시 다저스와 1년 계약을 한 에르난데스는 작년 126경기에서 타율 0.229, 12홈런, 42타점, OPS 0.654를 기록한 뒤 다시 시장에 나갔지만, 현재까지는 이렇다 할 오퍼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결국 이번에 김혜성을 영입함으로써 에르난데스의 다저스 복귀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그의 가치가 하락하지는 않은 것 같다.
핀스트라이프 앨리는 '다저스가 김혜성과 계약하고 브랜든 곰스 단장이 개빈 럭스를 주전 2루수로 쓰겠다고 한 이상 에르난데스는 LA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양키스와 에르난데스의 궁합에 대해서는 1년 전 양키스가 그를 영입하려 했던 많은 이유들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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