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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김재철은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기량을 넓혔고, 이후 영화 '바람', 드라마 '하이에나', '킬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어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파묘'에서 3대째 집안에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고 있는 박지용 역을 맡아 리얼한 연기를 펼치며 신스틸러로 맹활약했다. 특히 김재철은 '파묘'로 데뷔 후 처음으로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믿고 보는 배우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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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지난해 12월 29일 종영한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다정다감한 성격의 보건 교사 홍태오 역을 맡아 단단한 어른 남자답게 따스하면서도 묵묵히 주변인들을 위로해 주는 유죄인간 면모를 탁월하게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섬세한 표정과 부드러운 미소로 독목고 최고 인기남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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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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