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의 FC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FC바르셀로나가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손흥민을 영입 목표로 설정했다. 손흥민은 6월이면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FC바르셀로나는 복잡한 재정 상황을 헤쳐나갈 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손흥민이 FC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두 차례 재계약 했다. 손흥민은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99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뒤 8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단 7명에 불과하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2021~2022시즌 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최초의 EPL 득점왕에 올랐다. 페널티킥 득점 하나 없는 순도 100% 득점왕이었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에도 리그에서 17골-10도움을 남겼다. 또 한 번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2019~2020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10(11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20~2021시즌(17골-10도움)에 이어 통산 세번째 10-10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당초 토트넘과 손흥민은 장기 재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류가 바뀌었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손흥민의 움직임에 전 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스만룰'에 따르면 현 소속 구단과 계약이 6개월 이하 남아있을 경우에도 다른 구단 사전 계약할 수 있다. 손흥민은 2025년의 시작과 동시에 다른 팀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다.
비인스포츠는 'FC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년 간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수단 보강을 위해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은 완벽하게 맞아 떨어질 수 있다. FC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왼쪽 측면 공격수 옵션에 이상적인 선수로 보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공식적인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손흥민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FC바르셀로나는 손흥민에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축구를 제공할 수 있다. FC바르셀로나는 이전 모델에 따라 두 시즌 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경기장 밖에서도 상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FC바르셀로나는 재정을 과도하게 투자하지 않고도 선수단을 강화할 수 있고, 선수 입장에선 UCL에 나설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025시즌 EPL 홈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토트넘은 4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7승3무10패로 개막 20경기 만에 10패를 떠안았다. 7일 현재 12위에 랭크돼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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