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쳤던 가수 JK 김동욱이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이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7일 JK 김동욱은 "새해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1월 25일에 있을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이 취소됐다"라며 "공연 측에서는 제 출연을 반대하는 외부 민원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오시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구에서 몇년만의 공연으로 일주일전부터 듀엣곡 연습도 강행하고 있었는데 아쉽다"면서 "몇몇 선동자들의 의견으로 다수의 뜻이 무너지는 사태가 재발되는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JK 김동욱은 팬들을 향해 "그날 오시는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한마음을 전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한국계 캐나다 가수 JK김동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5일 "지지율 40% 돌파"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을 함께 붙였다. 이어 그는 "이건 하늘의 뜻이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염원"이라며 감격해 했다.
지난 3일에도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고 전했다.
이날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관내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호처와의 대치가 이어지면서 오후 1시 30분쯤 철수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지난해 12월 30일 법원에 체포영장 등을 청구해 이튿날 오전 발부받았다. 윤 대통령은 위헌·위법한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를 받고 있다.
다음은 JK 김동욱 글 전문
새해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1월25일에 있을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이 취소되었습니다. 공연측에서는 제 출연을 반대하는 외부 민원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를 전달했습니다.
공연오시는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몇년만의 공연으로 일주일전부터 듀엣곡 연습도 강행하고 있었는데 아쉽네요.
주변에선 소송해야된다느니 여러얘기들을 하시지만 그것보단 공론화해서 다시는 계약상의 위반이 아닌 몇몇 선동자들의 의견으로 다수의 뜻이 무너지는 사태가 재발되는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그날 오시는 팬분들에게 다시한번 죄송한마음을 전합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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