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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집은 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에 초청 강사로 참석했다. '선배와의 만남'으로 꾸며진 코너에서 솔직함 가득한 조언으로 새내기들의 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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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였던 지난해 비로소 날개를 폈다.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뒤 홈런포를 본격 가동하며 16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47로 이제 어엿한 주전 내야수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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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지민도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잘 던지진 못했지만, 너무 뜻깊고 행복한 기억이었다. 다시 기회가 온다면 그땐 우승 주역이 되고 싶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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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코치진의 조언을 듣다보면 혼란스러운 때가 온다"면서도 "나한테 도움 안될 이야기는 안 한다. 잘 듣고 서로 맞춰가다보면 내가 발전하는 순간이 온다"면서 "필요한 행동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는 루틴을 만들어야한다. 야구 기술 뿐 아니라 먹고 자고 웨이트하는 그 과정 전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지민은 "평소 일상 생활에서도 알아보는 팬들이 많다. SNS 조심하고, 움주운전은 물론 여러가지 논란 잘 피해서 은퇴할 때까지 좋은 이미지로 남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휘집은 "성인 됐다고 술 너무 많이 먹지마라. 먹더라도 줄여야한다. 난 김헤성이란 선배를 만나서 남들보다 좀더 바르게 야구를 했다. 눈치껏, 하지만 신인답게 좋은 선수로 성장해서 1군 무대에서 만나자"고 거들었다.
"말은 안본다고 하지만 많이들 보는 거 알고 있다. 구단 SNS나 야구 커뮤니티 보지 마라. 욕먹는다고 흔들리면 자기 야구를 못한다. 여러분은 한국에서 가장 야구를 잘하는 사람들이 모인 프로 무대에 서 있는 거다. 그라운드에선 항상 내가 최고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한다. 난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 여러분은 나보다 일찍 깨달았으면 좋겠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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