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향한 이적설이 뜨겁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부른다는 것이다.
영국 언론 디애슬레틱은 7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이 논의 중인 이름 중 하나는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파리생제르맹(PSG) 감독 체제에서 정기적으로 뛰고 있지만, 새 도전에 열려있다. 다만, PSG는 판매를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 경기장 안팎에서 이강인을 높게 평가한다. 그는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 구단은 이강인 영입 때 투자했던 2200만 유로의 최소 두 배 이상을 원한다. 현재 가격표는 부담스럽다. PSG가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임대를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면 아스널도 협상할 준비가 됐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또 다른 이적설이 나왔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메르카토는 7일 '이강인이 겨울 유럽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다. 그는 올 시즌 PSG 소속으로 24경기에 나서 6골-2도움을 기록했다. EPL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뉴캐슬과 맨유가 정보를 요청했다. PSG가 이강인을 팔 의사가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첫 번째 접촉은 이미 이뤄졌다. 평가액은 약 4000만 유로에 달한다. 변동 가능한 수치'라고 했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22~2023시즌 레알 마요르카의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장악했다. 리그 36경기(선발 33)에서 2840분을 뛰며 6골-6도움을 완성했다.
스페인 무대를 평정한 이강인은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3골-4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골-1도움, 슈퍼컵 1골을 남겼다. 공식전 5골-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PSG는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프랑스 데뷔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이강인은 2024년 첫 경기였던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MVP도 그의 몫이었다.
올 시즌은 더욱 매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해 8월 17일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 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025시즌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킥오프 불과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정확히는 경기 시작 후 2분 4초가 지난 시점이었다. 이강인은 곤살루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에서 왼발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2024~2025시즌 리그1의 역사가 됐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리그1의 문을 여는 첫 대결이었다. 이강인은 새 시즌 리그1 '1호 골'의 주인공도 됐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는 2009년 마르세유 소속 마마두 니앙이 그르노블을 상대로 1분 42초 만에 넣은 것 이후 가장 빠른 리그1 개막 첫 골이었다. 이강인의 득점은 PSG '이달의 골'에 선정되기도 했다. 40.7%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전반기 오른 측면 공격수, 제로톱의 '가짜 9번 공격수'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이강인은 전반기 리그1 16경기에선 908분을 뛰었다. 왼발로 3골, 오른발로 2골, 헤더로 1골을 넣었다. 2도움도 곁들였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6경기(323분), 쿠프 드 프랑스 1경기(66분) 등 총 23경기에서 1297분을 소화했다. 최근 열린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도 선발로 나서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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