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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토트넘홋스퍼뉴스는 8일(한국시각)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구단의 1년 연장 옵션 발동에 분노하고 있고, 손흥민 본인은 섬뜩할 정도로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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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12월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스퍼스에서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좌절감을 느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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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에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지만, 토트넘은 보스만 룰이 적용되는 1월1일까지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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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의 1년 연장옵션 발동 발표 이후 손흥민은 아직 소셜 미디어에 어떤 게시물도 올리지 않고 있다. 손흥민의 침묵은 분명 토트넘에서 그의 좌절이 계속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했다.
토트넘은 7일 손흥민과의 1년 연장 옵션을 공식 발표하면서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우리와 함께하며 세계적 스타로 성장했다.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라고 했지만, 미사여구일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 역시 공식적으로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계약에 대해 토트넘 잔류가 기쁘다고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토트넘은 상식적이지 않았다.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당시, 토트넘은 필사적으로 재계약 오퍼를 제시했고, 계약 만료 1년을 남긴 시점이었다.
즉, 통상적으로 1년 전 재계약 오퍼를 던진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오히려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암시했다. 게다가 계약기간 6개월이 남은 시점에서 발표하지 않으면, 보스만 룰에 의하 타 팀과 이적에 관한 사전계약을 손흥민이 맺을 수 있다.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발동 옵션도 손흥민의 가치를 떠보는 데 사용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AT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가치를 시장에서 확인했다. 손흥민의 이적료를 어떻게 책정해야 하는 지에 대한 일종의 간보기였다.
이같은 토트넘의 이중적 태도를 손흥민 측에서 모를 리 없다. 토트넘홋스퍼뉴스가 손흥민의 '섬뜩한 침묵'이라고 표현한 이유이기도 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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