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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 목표는 '타도 리버풀'이다. 손흥민은 9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공격의 선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모두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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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상으로 인해 빈자리가 많이 발생한 수비진 현황에 대해 "토트넘의 수비진에서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팬, 벤 데이비스, 데스티니 우도기 등이 모두 결장한다.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는 지난 주말 질병으로 결장했다. 이로 인해 새로 영입한 킨스키가 등장할 수도 있다"면서 "나아가 윌슨 오도베르와 히샬리송 역시 장기부상으로 결장 중인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마이키 무어가 경기 당일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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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홀가분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매우 기쁘다. 토트넘에서 10년간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남은 1년을 더 뛸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EPL은 모든 이들이 어린 시절 꿈꾸는 무대"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과의 동행 연장을 환영했다. 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EPL에서 큰 영향을 미친 손흥민이 토트넘에 더 머물게 돼 기쁘다. 그는 이미 토트넘에서 아주 훌륭한 경력을 쌓은 선수"라면서 "이제 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토트넘에서 우승과 함께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풀과의 중요한 결전을 앞두고 혼란스럽던 상황이 모두 정리되고, 감독과 선수 모두 일치단결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어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이브 비수마가 허리 라인에 나서고 포백은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제드 스펜서가 맡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골키퍼로는 새로 영입한 킨스키가 선발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토트넘과 사실상 '종신 계약'을 맺은 손흥민이 과연 리버풀전에 골을 터트려 커리어 첫 우승을 위한 관문을 뚫어낼 지 주목된다. 참고로 90min의 예상 스코어는 2-2 무승부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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