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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1년 9월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3년 만에 돌아온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담은 이야기로, 전편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시즌1에서 프론트맨으로 활약을 펼친 이병헌은 시즌2에서 '오영일'이라는 이름으로 위장해 게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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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글로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오징어 게임2'가 두 사람의 BL(Boy's Love·보이즈 러브)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이병헌은 "나도 한국 팬들처럼 기함했다(웃음). 주로 외국 팬들의 유튜브 채널 영상들을 보면 BL이란 스펠링이 대문자로 쓰여 있길래, 병헌의 스펠링 약자인 BH를 BL로 잘못 쓴 줄 알았다. 그래서 혼자 속으로는 '병헌 리'의 줄임말인가 했다. 이게 외국 팬들 사이에서 밈처럼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불쾌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기분이 좋지도 않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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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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