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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도 같은 날 이 소식을 전하며 '올해 42세가 되는 예비 명예의 전당(HOF) 회원인 벌랜더가 투수 친화적인 구장에서 피칭을 이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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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인 로간 웹를 비롯해 로비 레이, 조던 힉스, 카일 해리슨, 헤이든 버드송, 랜든 루프에 벌랜더를 투입해 뎁스 깊은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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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피트 알론소, 알렉스 브레그먼, 앤서니 샌탠데어, 주릭슨 프로파, 김하성이 시장에 남은 FA들 가운데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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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올해 20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에 들어가는 벌랜더는 이 시대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투구이닝, 탈삼진, 다승 부문서 현역 1위를 달리고 있다'면서 '3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한 벌랜더는 지난해 생애 최악의 시즌에서 벗어나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고 전했다.
작년에는 3월 말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IL에 시즌을 맞았고, 6월에는 목 통증이 도져 2개월 넘게 IL 신세를 졌다. 그러면서 거둔 성적이 17경기에서 5승6패, 평균자책점 5.48로 '커리어 로'를 찍고 말았다. 그러나 팬그래프스 예측 시스템 스티머(Steamer)는 벌랜더가 올시즌 24차례 등판해 8승9패, 평균자책점 4.43, 139이닝, 117탈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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