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철은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너무나 힘들었던 아홉수 2024년"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이어 "사실 저에게는 건강도 마음도 지치고 참 정말 힘든 한해 였다"이라며 "아픈만큼 배우고 성장한다는 걸 잘 알아서 겸허하고 단단하게 잘 이겨 내리라 믿고 기꺼이 감사하게 잘 보내주려 한다. 이 또한 고마웠다고! 2024년의 어려움 들은 꼭 건강한 내 밑거름으로 잘 쓰겠다고! 2025년 새해에는 우리 꼭 보다 더 건강하게!! 유연한 삶 을 유지하며 매 순간 감사로 넘치는 한해가 되길 바라고 소망 합니다"고 건강한 새해를 바라는 소망으로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를 본 동료들의 추모 메시지도 줄을 이었다. 방송인 김영희는 "너무 갑자기라..마음이 더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 했고 팬들 역시 함께 슬퍼했다.
절친했던 박슬기 역시 "희철아… 아니 이게 무슨 일이니 정말 너무 믿기지가 않고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내 친구라니 너라니 이건 정말 너무너무 가혹해… 그저 인정해야하는 지금 현실이 너무 밉다… 곧 갈게… 가는 길 춥지 않게… 거기선 아프지않게 잘 갈 수 있게 따뜻한 인사전하러… 갈게…"라고 했다.
유튜버 풍자도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라며 이희철을 추모했다.
풍자는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준 분들, 지인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한 분들 위해 글 남긴다. 부디 좋은 곳 갈 수 있길 기도해달라.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지인들이 많다"면서 "내 연락처, DM 주면 장례식장 안내하겠다"라고 애도했다.
풍자 뿐만 아니라 이희철을 사랑했던 동료들 역시 직접 글을 올리며 그를 추모했다.
"누구보다 삶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오빠야, 새해들어 너무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서 몸은 아파도 기대된다고 했었는데, 매순간 최선을 다해 사느라 너무너무 고생했어" "너무나 보고싶은 희철아 앞으로도 너를 많이 그리워하며 항상 마음에 간직할게"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빈소는 순천향서울병원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이며,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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