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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장현식을 데려오긴 했지만 선발 최원태를 삼성으로 보냈다. 문제는 올해도 불펜진이다. 장현식이 왔지만 함덕주가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수술을 받으며 올시즌 후반기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고, 마무리 유영찬이 프리미어12가 끝난 뒤 메디컬 체크 때 팔꿈치 주두골 미세 골절이 발견돼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장현식의 가세가 플러스 요인이 아니라 마이너스를 간신히 메우는 용도가 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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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은 주축 불펜 투수들이 빠진 것을 오히려 장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야말로 발상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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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이들이 올 때까지를 육성의 기간으로 봤다. 3명의 자리를 결국 유망주들이 메우고 있어야 하기 때문. 염 감독은 "이들이 돌아올 시점까지 우리가 얼마나 육성을 해내고 잘 버텨서 팀이 잘만들어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면서 "팀이 잘 만들어진다면 이들이 돌아올 때 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버티는 계기가 된다면 끝까지 버틸 수 있는 전력이 될 것이다. 물론 시작은 아쉬울 수밖에 없지만 7월 이후엔 강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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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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