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그레이엄 포터 웨스트햄 신임감독의 코치진에 익숙한 이름 하나가 눈에 띈다.
나르시스 펠라치 전 스토크시티 감독(37)이 포터 감독 체제로 바뀐 웨스트햄 코치진에 합류했다. 웨스트햄은 성적 부진으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하고 9일 포터 전 첼시 감독을 선임했다.
스페인 출신 펠라치 코치는 지난해 9월 공석인 스토크시티 사령탑을 호기롭게 맡았으나, 19경기에서 단 3승에 그치는 부진 끝에 12월27일 전격 경질됐다. 스토크시티는 챔피언십 26라운드 현재 24개팀 중 19위에 처져있다.
스토크시티는 이후 마크 로빈스 전 코번트리시티 감독을 소방수로 데려왔다.
실패를 맛본 펠라치 코치는 경질 통보를 받은지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재취업에 성공했다.
브라이튼과 첼시에서 감독과 수석코치로 호흡을 맞춘 브루노 살토르를 수석코치로 임명하고, 펠라치와 빌리 레이드 코치를 1군 코치로 영입했다.
스완지시티에 브라이튼에서 돌풍을 일으킨 포터 감독은 첼시에서 뼈저린 실패를 경험했다. 2022년 9월 첼시 지휘봉을 잡아 불과 7개월 뒤인 2023년 4월 경질됐다. 31경기에서 12승, 승률 38.71%에 그쳤다.
이후 다양한 클럽, 축구대표팀 후보로 하마평에 오른 포터 감독은 약 2년간의 기다림 끝에 EPL로 돌아왔다.
포터 사단의 미션은 '웨스트햄 구하기'다. 웨스트햄은 20경기에서 단 6승(승점 23)에 그치는 부진으로 14위에 처져있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6)과의 승점차는 고작 7점이다.
포터 감독은 15일 홈구장인 런던스타디움에서 풀럼을 상대로 웨스트햄 사령탑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
2월4일 첼시전이 예정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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