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맨 정형돈(46)이 다이어트로 21kg을 감량하며 새로운 변신에 성공했다. 정형돈은 100kg에서 79kg로 체중을 줄이며 30대 이후 처음으로 70kg대에 진입한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쥬비스다이어트'를 통해 감량 후의 모습을 공개하며, "살이 엄청 빠졌다. 21kg을 감량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많이 뺀 건 처음이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과거 가장 많이 감량했던 체중이 14kg이었으나 이번에는 기록을 경신했다며 스스로도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감량 후에는 삶의 질도 한층 좋아졌다. 정형돈은 "살 빠지니까 옷 입는 맛이 있더라"며 과거 지드래곤과 '무한도전'에서 동묘 쇼핑을 한 이후 쇼핑을 거의 하지 않았던 자신이 최근에는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특히 가족들의 반응이 인상적이었다. 정형돈은 "집에서 제 별명이 '빅 가이'였는데, 지금은 '라지 가이'로 바뀌었다. 딸들이 '아빠, 왜 이렇게 옹졸해졌어?'라고 하더라"며 쌍둥이 딸들의 귀여운 반응을 전했다. 이어 "딸들에게 '건강한 아빠가 좋으냐, 뚱뚱하고 듬직한 아빠가 좋으냐'고 물어봤더니 당연히 건강한 아빠가 좋다고 하더라"며 다이어트를 결심한 배경을 공유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한 정형돈은 "체지방으로만 14kg 이상 빠졌다. 근육량은 전혀 줄지 않았다"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강조했다. 이어 "제 목표는 지금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방송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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