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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단장 출신 해설위원인 MLB 네트워크 짐 두켓은 11일(한국시각) '복수의 리그 소식통에 의하면 알론소 캠프측은 메츠 구단에 옵트아웃 조항들이 붙은 3년짜리 계약을 제시했다'며 '이 계약은 오로지 메츠에게만 제안되었지만, 아직 합의에 가까워진 것은 아니다. 알론소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이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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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Y의 앤디 마티노 기자도 같은 날 '메츠는 알론소를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평균연봉(AAV)을 보장하는 짧은 계약에 그를 붙잡는 걸 선호하고 있다'면서 '양측은 가까운 미래에 합의가 될 것을 희망하고 있으며, 에이전트 보라스는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프린스 필더가 9년 2억1400만달러에 계약한 사례를 참고하고 있다는 보도를 강력하게 부인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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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3홈런, 120타점을 때려 NL 올해의 신인에 오른 그는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시즌에는 파워와 클러치 능력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장타율과 OPS는 데뷔 이후 최저치다.
3년 계약에 한 시즌 후, 두 번째 시즌 후 각각 옵트아웃 권리를 붙였다면 올해를 'FA 재수'의 해로 정하겠다는 뜻이 된다. 이와 비슷한 계약이 지난 2~3월 스프링트레이닝 기간에 보라스 고객들 중에 나왔다.
투수로는 블레이크 스넬이 비슷한 시기에 샌프란시스코와 '2년 6200만달러+옵트아웃'에 계약한 뒤 지난 시즌 후 옵트아웃을 행사해 FA가 돼 다저스와 5년 1억8200만달러의 예상치를 훌쩍 넘는 조건에 계약했다. 스넬은 지난해 후반기 노히터를 포함해 12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1.45를 마크했다.
작년 실망스러웠던 알론소도 이들과 비슷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 메츠는 후안 소토를 15년 7억6500만달러의 FA 계약으로 영입하며 단번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는데, 알론소를 이번 오프시즌 마지막 퍼즐로 보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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