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박지영이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오후 9시 20분 녹화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배우 박지영이 최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박지영은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청렴세탁소 돈가방 사건의 중심 인물인 '고봉희'로 분해 시부모님과 삼남매에 대한 애정, 지승돈(신현준)과의 우정과 사랑을 오가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고 있다.
이날 박지영은 최우수상 수상 이후 놀란 목소리로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으로 힘든 캐릭터를 믿고 맡겨 주신 서숙향 작가님 고맙고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함께 밀어주고 끌어주는 우리 선배, 후배, 동료 배우들 진짜 고마워요. 특히 김영옥 선생님, 박인환 선생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이순재 선생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늘 저희와 함께 연기해주세요. 스태프 여러분 힘들게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고 말해 함께한 선후배 배우들, 드라마 제작진에게 특별한 존경과 애정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영은 "24년 12월은 참 우리가 힘들게 지나가고 있어요. 마음이 조금 무겁고 아픈데요. 오늘 하루만 지나면 25년이에요. 부디 그 날들은 새로운 이야기들과 따듯한 이야기로 연말에 웃으면서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박지영은 지난 2024년 '믿고 보는 배우'다운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빼곡하게 채웠다. 그는 현재 방송 중인 KBS2 '다리미 패밀리'에 앞서 tvN '엄마친구아들'에서 현실 엄마 '나미숙'으로 열연을 펼쳤고, 특히 자식의 아픔을 알게 된 후 슬픔을 떨리는 목소리와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3개월이라는 짧은 연습 시간과 반비례하는 완벽한 드럼 실력까지 선보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영화 '히든페이스'에서는 '혜연'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스릴 넘치는 반전 서사를 완성했다.
이처럼 지난해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선보인 박지영이 2025년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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