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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는 베테랑 우완 선발 크리스 배싯을 3년 6300만달러에 영입했고, 그 사이 호세 베리오스를 7년 1억3000만달러에 연장계약으로 묶어 로테이션 안정을 꾀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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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류현진은 2021년 후반기 갑자기 들쭉날쭉한 피칭을 이어가더니 평균자책점 4.37로 시즌을 마감했고, 2022년에는 6경기를 던진 뒤 팔꿈치를 다쳐 6월에 토미존 서저리를 받아 기나긴 재활 시간을 보낸다. 이듬해 후반기 복귀해 11경기를 던졌으나, 시즌 후 FA가 돼 메이저리그 잔류에 실패한 채 KBO리그로 복귀했다. 계약기간 4년 동안 60경기에서 24승15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지만, 절반 이상은 부상에 신음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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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계약이 결과적으로 '악성'이었기 때문에 토론토가 저지른 최대 실수로 봐도 틀리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 하지만, ESPN은 이 기간 토론토에 가장 아쉽고 팬들에게 상처를 준 실수로 2023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서 존 슈나이더 감독이 선발 베리오스를 조기 교체한 것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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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쿠치는 카를로스 코레아에 중전적시타을 얻어맞고 선취점을 내둔 뒤 윌리 카스트로를 유격수 병살타로 잡는 사이 다시 한 점을 허용해 0-2로 리드를 삐앗겼다. 토론토는 결국 0대2로 무릎을 꿇고 2연패를 당해 시리즈에서 탈락했다.
잘 던지던 베리오스를 내린 건 슈나이더 감독이 그를 믿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기 후 토론토 내야수 휘트 메리필드는 "정말 마음에 안드는 투수교체였다"고 했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모든 사람들이 경악했다"고 성토했다. 토론토가 그해 포스트시즌서 광탈하고, 2024년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한 게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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