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번엔 아치 그레이(토트넘)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의 젊은 스타 중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는 않지만, 긍정적인 젊은 선수를 발굴했다. 그레이는 본래 포지션이 아님에도 수비수로 나서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에서 7승3무10패(승점 24)를 기록했다. 12위에 머물러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선 5부 리그 소속 탬워스와 64강전에서 붙어 힘겹게 승리했다. 연장 접전 끝 3대0으로 이겼다. 카라바오컵에선 리버풀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대결 중이다. 홈에서 치른 4강 1차전에선 1대0으로 승리했다.
2006년생 그레이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다. 그레이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받은 재능이다. 토트넘은 그레이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의 주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하지만 리즈에선 팀 사정상 라이트백으로 뛰었다. 토트넘에선 센터백으로 변신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등의 부상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긴급 투입된 것이다. 하지만 그는 우려를 깨고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팀토크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그레이 영입을 위해 투자한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받고 현금화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레이와의 계약에 열을 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5000만 유로(4200만 파운드) 이상의 제안을 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레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수비진에 유독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로메로, 판 더 펜 등도 이적설이 나왔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지 못하면 로메로를 잃을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의 오랜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 더 펜도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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