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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연말까지 샌디에이고와 토론토를 비롯해 LA 다저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 등 8개 구단 관계자들을 에이전시인 와서맨 스포츠(Wasserman Sports) 사무실이 있는 LA로 불러 1차 협상을 벌였다. 이 가운데 샌디에이고와 토론토가 나란히 사사키와 두 번째 만남을 이어갔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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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는 지난달 윈터미팅 인터뷰에서 사사키의 구단 선택 기준에 대해 "그의 기준은 보통의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다. 좀더 장기적이고 좀더 글로벌한 관점을 갖고 있다"며 "사사키는 피칭 육성 시스템과 자신을 얼마나 더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일본인 선수가 있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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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ESPN은 이날 '다저스, 샌디에이고, 토론토가 사사키와 계약할 최종 후보 구단에 포함됐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알려왔다'며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는 사사키로부터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고, 텍사스 레인저스도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는 협상을 접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쇼엔필드 기자는 "파워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두 구종을 보면 위대한 투수 로저 클레멘스와 커트 실링을 떠올릴 수 있다. 또한 오타니 쇼헤이와도 비슷한 점이 있다'고 했다.
브랫포드 두리틀 기자는 "누가와 닮았는지 딱 떠오르진 않지만, 스플리터는 로간 길버트를 연상시킨다. 또한 묵직하고 단단하며 수월하게 던지는 구종들은 예전 케빈 브라운을 생각나게 한다"고 전했다.
버스터 올니 기자는 "그는 체격과 화려한 운동신경이 다르빗슈와 닮았다. 그는 필요한 경우 조정하는 능력도 갖고 있다"며 "다르빗슈는 다른 투수 흉내를 잘 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사사키의 폼을 보면 다르빗슈와 같은 재능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스킨스는 지난해 5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강력한 패스트볼과 과감한 경기운영으로 단번에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집어삼키며 NL 올해의 신인을 차지했다. 최고 101.9마일, 평균 98.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평균 94마일의 싱커, 커브, 스위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6가지 구종을 모두 수준급으로 던진다. 구종가치가 패스트볼은 상위 1%, 브레이킹볼은 상위 16%, 오프스피드 구종은 상위 22%에 든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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