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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식은 영수와 데이트를 마치고 온 옥순을 마중나갔다. 영식은 옥순을 여자 숙소로 데려다주며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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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은 "데이트 거부할 생각 없다. 영식님과 데이트 하고 싶다"며 "지금 내게 어필하는거냐. 확실하게 말해달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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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영철은 "멘트들이 진짜 확실히 뭉뚝하다. 멘트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움찔거린다. 옥순님이 원래 이런 화법을 쓰는 거니까 괜히 내가 오해하지 말자고 생각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옥순은 "누나 신선한 난자도 얼려놨다"고 계속 플러팅을 날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끄러워하는 영철에게 계속해서 옥순은 "누나 멱살 내줄테니까 당겨봐라"라고 강한 멘트를 날렸다.
옥순은 광수에게도 플러팅을 날렸다. 하지만 광수는 옥순의 플러팅에 당황하지 않고 대화를 이어나가며 다른 남자들과는 다른 처세를 보였다.
이날 24기는 데이트 상대를 운명에 맡기는 색다른 방식의 랜덤 데이트에 돌입했다.
먼저 제작진은 "오늘 선택은 남자들이 6시간 후에 하겠다. 이 마음 그대로 선택을 해달라"고 돌발 선언했다. 방금 전 이미 선택을 마쳤던 남자들은 "6시간 후에 선택이 바뀌면 대박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랜덤 데이트'를 진행했다. 남녀 솔로들은 명대사가 적힌 티셔츠를 무작위로 선택했고, 매칭 확인 결과 옥순은 상철과 랜덤 데이트가 확정됐다. 하나 둘씩 랜덤 데이트 매칭 결과가 차례로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이때 영식은 '내 드라마의 주인공은 너였어'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식은 "대사를 말하는데 옥순님과의 순간들이 떠올랐다. 너무 내 상황과 흡사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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