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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는 중계 방송사인 'TN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실망스럽다. 팬들과 클럽 모두에게 아쉬운 결과다. 특히 이런 경기에서 이런 식으로 실점을 한다는 것은 더 고통스럽다"고 낙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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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감독님 말이 많다. 우리가 너무 소극적이었고, 우리는 항상 적극적으로 압박하고 가능한 한 높은 위치에서 경기하는 팀이다. 솔직히 전반은 너무 소극적이었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전반은 팀의 규율이 부족했다. 후반에는 조금 더 나아졌고, 고강도로 압박하려고 했다. 하지만 전반은 분명히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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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아직 리그 순위가 매우 치열하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씩 차근차근 준비하며, 모든 경기에서 신선함을 유지하고 더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다가올 경기들은 모두 매우 중요하다. 순위를 보면 분명히 만족스럽지 않다. 우리 모두 알고 있고, 모든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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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사우샘프턴전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이후 한 달 만에 리그 득점포를 가동했다. 13일 탬워스와 FA컵 3라운드에서 올린 도움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그러나 선제골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스널은 전반 40분 도미닉 솔란케의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킥 상황이었다. 데클란 라이스가 올려준 볼을 마갈량이스가 헤더로 연결했다. 볼은 라두 드라구신에 이어 솔란케를 맞고 골라인을 통과했다.
코너킥 과정도 아쉬움이 남았다.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페르로 포로의 볼 경합 과정에서 트로사르가 마지막으로 터치했지만 골킥이 아닌 코너킥이 선언됐다. '오심'이었지만 결과를 되돌릴 수 없었다.
교체카드는 더 아쉬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제임스 매디슨과 브레넌 존슨을 수혈했고, 후반 33분에는 손흥민을 대신 부상으로 긴 시간 전력에서 이탈했던 히샬리송을 가동시켰다. 히샬리송이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경기는 지난해 11월 3일 애스턴 빌라전이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용병술이었다. 손흥민은 교체될 때까지 공격에서 그나마 고군분투했다. 고립된 솔란케는 결정력이 떨어졌고, 전반에는 윙어, 후반에는 중원으로 이동한 데얀 쿨루셉스키도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마저 교체시키며 반전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악수' 끝에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EPL에서 최대 앙숙이다.
손흥민은 스리톱 가운데는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0점을 줬다. 솔란케는 5.6점, 쿨루셉스키는 6.5점, 존슨은 5.9점, 히샬리송은 6.3점이었다.
풋몹 역시 손흥민에 7.1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선수 가운데 7점대는 손흥민과 베리발(7.3점), 단 2명 뿐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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