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빙속 신예 이나현이 동계 체전에서 대학부 정상을 차지했다.
이나현(한국체육대학교)은 16일 서울 노원구 태릉빙상장에서 펼쳐진 제106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에서 1분 17초 92의 기록으로 태릉빙상장에서의 개인 최고 기록(PB)을 경신하며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15일 열린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500m 부문에서도 이나현은 38초 57의 기록으로 대학부 1위를 차지하며 빼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500m와 1000m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열릴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같은 경기에서 김민선(의정부 시청)은 38초 72로 일반부 1위를 기록했다.
김민선은 1000m 경기에서 1분 18초 52를 기록하며 일반부 1위를 차지했다. 김민선은 꾸준히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선수로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이나현은 대회 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어 기쁘다. 남은 기간 동안 훈련에 집중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서 2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이나현의 기량과 상승세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로운 희망으로 평가되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기대주로 떠오른 이나현은 오는 2월에는 캐나다에서 월드컵 3차 대회를 소화하고 곧바로 선수 경력 첫 아시안게임인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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